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주)신아티알은 2016년 8월 26일 오후 3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교육실에서 이웃돕기 물품후원 협약식을 실시했다.
주)신아티알은 쉼터에 입소한 이주여성과 이주배경아동들을 위해 생리대와 기저귀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깔창이나 수건을 대신 사용하여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서 따돌림을 당한다는 사연이 이슈가 되면서, 생리대가 여성들에게 생활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에는 많은 경제적 부담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주)신아티알은 이러한 배경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주여성과 이주배경아동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게 된 뜻을 밝혔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상임대표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이주여성과 이주배경아동의 현황을 설명하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관련 이주여성쉼터입소자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이주여성쉼터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원받은 물품을 나누겠단 취지의 설명을 하였고 주) 신아티알도 뜻을 함께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