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여성가족과 함께 하는 다정다감 송년잔치>
 
국제연합은 1990년 12월 18일, ”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에 관한 국제협약”를 채택하였고,
이를 기념해 12월18일 세계이주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주민 100만명이 넘는 한국 사회도 국제협약
에 하루 빨리 비준하여 이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살 권리,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보호에 앞장서야 할 때이다. 
 우리 센터도 이주민의 날에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잔치를 해마다 해 왔다. 올 해 송년
잔치는 기념일과 겹쳐서 더욱  의미가 있었고, 다른 때 보다 이주여성 자조모임 주체들이 자발적이고 적극
적으로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이주여성가족과 함께 하는 다정다감 송년잔치”가 되었습니다.
 이주여성가족 100여명은 중국전통 부채춤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난장판 퓨전 탈춤’, 베트남 모자춤,
볼리비아 전통춤 등의 다양한 나라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어린 자녀까지도 한국마술협회 후원으로
이루어진 전문적인 마술사의 공연에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제는 이주여성과 가족들 모두가  다양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주민 당사자로서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다문화 잔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풍성한 송년잔치를 위해 협조해준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 다락방선교협회, 숭인2동주민
센터,  이주여성연합회, 생각나무BB센터, 한국마술협회, 신현석변호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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