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는 결혼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한국에서 열심히 남편과 시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왔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편과 시어머니는 K씨를 늘 구박하고 미워했다. 심지어 남편은 종종 K씨를 죽이려고 협박하기도 했다.
어느 날, 남편이 K씨를 죽이겠다며 심한 폭력을 휘둘렀고 K씨는 이대로는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급히 도망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약 2년 간 쉼터의 도움을 받은 K씨는 이제 하나뿐인 딸과 둘이서 행복하게 살아갈 준비를 하려고 한다. 비록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쉽게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힘을 내서 딸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싶다.
-> K씨는 S-oil의 후원을 통해 청소기, TV, 이불 등 생활용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