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공무원 채용해‘공감’외국인지원정책 펼친다
– 외국인‧결혼이민자‧귀화자 대상 외국인공무원 3명 채용
– 외국인지원전담부서에 배치, 6월초부터 외국인 밀착지원 시작
– 외국인 정책 홍보・외국인 커뮤니티관리・외국인 정책개발 업무 수행
– 내・외국인간 소통중개자 역할, 서울시 외국인 지원 정책 가속화 기대
□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는 33만여명의 외국인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외국인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7일(목) 밝혔다.
□ 서울시는 다문화사회를 대비해 외국인에게 실제로 필요한 정책 개발은 물론 내‧외국인간 원활한 소통 중개자 역할을 수행할 공무원을 서울거주 외국인‧결혼이민자‧귀화자를 대상으로 채용해 오는 6월부터 서울시의
외국인전담부서에서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 현재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전담부서인 ‘외국인생활지원과’를 설치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외국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 정책 홍보‧외국인 커뮤니티 관리‧외국인 정책개발 업무 수행>
□ 금번에 채용예정인 외국인 계약직은 계약다급 1명과 계약라급 2명 등 총 3명이며,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에서 ▲서울시 외국인정책 홍보 ▲외국인 지원정책 개발 지원 ▲외국인 커뮤니티 관리 ▲내・외국인간
소통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의견 시정반영 및 현장조사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 이와함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대변자이자 서울에 먼저 정착한 선배로서 후배외국인을 위한 멘토 역할도 함께 수행해 서울시
외국인정책의 핵심 중개자 역할도 하게 된다.
□ 응시자격은 외국출신으로 4월 7일(목)까지 한국국적을 취득하였거나, 한국거주 1년 이상인 외국인으로 한국어 구사가 자유롭고, 외국인 지원・문화교류・언론・홍보 등 관련분야 활동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 특히 서울거주 시민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국적 출신을 우선 채용할 것으로 알려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그동안 한국에 거주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응시원서 접수는 2011년 4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프레스센터 3층)에서 이루어지며, 1차시험(서류심사)과 2차시험(면접심사)을 거쳐 2011년 5월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전화 2171-2294)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