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에서는 이주여성의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해 정책팀을 구성하고 매월 첫째 목요일에 월례 세미나를 가동하고 있다. 정책팀은 김엘리( 여성평화활동가) 팀장을 비롯해서 유해미( 국회도서관 입법정보연구관, 고려대 사회학 박사), 이승애( 경기가족여성개발원 이주여성 프로젝트 참여, 이대여성학과 석사 졸업) ,이해응(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과정, 조선족여성으로 석사논문), 장임다혜( 서울대 법학과 박사과정, 성매매관련 이주여성 프로젝트 참여) , 정선애( 함께하는시민행동 정책국장 역임, 여성결혼이민자정보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 프로젝트 참여,연세대 사회학과 석사과정 ),조인섭 법률사무소 변호사), 최진영(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담실장)과 센터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바, 매월 실시하는 세미나는 정책팀의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첫째 모임은 2월 5일에 실시, 앞으로 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 의논을 했고 둘쩨 모임부터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3월 5일 실시된 세미나에서는 센터의 한국염 대표가 그동안 센터 활동을 중심으로, 이주여성정책/운동의 방향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정리했으며 이를 통해서 무엇이 진행되어왔고, 무엇을 봐야하며, 무엇을 더 짚어서 발전시켜야하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유해미 연구원을 통해서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논의되어왔던 연구동향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그동안 연구물들이 주로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뭘 쟁점으로 얘기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두번재 모임은 4월 5일에 진행되었는데 1)이주여성들의 삶과 경험에 관한 이야기들 — 현황에서 우리가 읽어야할 것들, 짚어야할 것들, 2)이주여성들은 스스로 어떻게 정체화하는가?, 3)한국사회는 이주여성들을 어떻게 보는가? 4)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주여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를 센터의 권미주 상담실장이 그간의 상담과 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 2)이해응연구원이 조선족을 중심으로
정선애연구원이 이주여성과의 인텨뷰 내용을 중심으로 발제를 하고 함께 이주여성의 자리매김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다.
5월 3일 실시되는 세미나의 주제는 요즈음 핫잇슈가 되고 있는 ” 다문화주의” 에 관한 것이다.
1)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문화 주의란 ?, 2) 정부가 말하는 다문화가족/사회라는 말에 숨어있는 문제적 인식과 관점들 찾아보기, 3) 센터가 제시할 다문화 사회란 어떤 모습이며 이를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를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