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NA(아시아지역대안교류회)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결혼 이주 여성에 관한 2009 지역학교 : 연구와 실천을 위한 장> 프로그램이 2007년 필리핀 팍상한에서 열린 이후 두번째로 한국의 가평에서 지난 5월 23(토)일 – 25(월)일까지 열렸다.
필리핀, 일본, 한국, 대만, 베트남, 몽골 등 6개국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주관련 회의답게 일본에서 온 필리핀인, 한국에서 온 베트남인·몽골인·일본인·인도인, 대만에서 온 중국인 등 나라를 중심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의 참가자들이 많았다. 참가자들은 주로 결혼이주여성 관련 활동가, 한국, 중국, 일본에 살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 당사자들, 결혼이주여성 관련 연구자들이 함께 했다.
첫째 날은 이주와 소통을 주제로 하는 몸 놀이와 이주와 시민권에 관한 참가자 전체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은 다양한 민주주의와 형식적 다문화주의 비판에 대한 논의가, 마지막 날에는 사회적 네트워킹과 사회 참여와 지역행동 전략을 세우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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