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주식회사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5월 12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교육장에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올해로 3년째인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사업은 쉼터에서 이주여성이 독립할 경우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쉼터 통역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에쓰 오일의 지원으로 독립하게 된 이주여성은 전달식에서 한국에 온 지 10년 만에 쉼터에서 처음으로 마음 편하게 잠을 잤고,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독립하면서 막막했던 때 에쓰오일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에쓰오일의 인건비 지원으로 통역상담을 하는 안은경 활동가는 한국어 공부로 시작한 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활동가로 이주여성을 지원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에쓰오일의 지원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헌신으로 사업의 효과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해에는 9가정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2014년에는 모두 19가정을 지원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 김광남 상무보가 참석하였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상임대표, 서울, 충북, 전북, 전남, 대구 쉼터 소장, 서울이주상담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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