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한국 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2014 성탄축하와 송년잔치를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50명의 이주여성과 가족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소는 센터 근처인 초원교회에서 열었고요. 이주여성들과 아이들이 준비한 다양한 춤과 노래가 어울려져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니, 나는 강남스타일 등의 노래에 맞추어 열정적으로 몸을 흔드는 이주여성들과 아이들의 끼, 정말 대단했습니다. 남미 출신 이주여성들의 라틴 댄스는 흥겨움의 극치였지요.
공연과 장기자랑을 마치고 치킨과 피자. 과일로 이른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예배시간에 한 헌금의 일부를 센터 송년잔치에 후원해주어서 푸짐한 송년잔치가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잔치 후에 신나는 장터가 열렸습니다. 기증받은 옷과 구두를 천원 오천원에 파는 벼룩시장을 연 건데 제품은 모두 새 것이었답니다. 모두 아기들 옷을 한 자루씩 들고 갔지요. 벌써 내년 장터가 기다려진다는군요.
한국염 상임대표님이 한해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모든 일을 잘 되기를 바라며 인사하였습니다.
여성과 귀여운 꼬마 아이 함께 중국노래로 공연 시착했습니다.
베트남여성들 즐거운 미스코리아 춤을 추었습니다.
분위기를 뜨겁게 만드는 비비센터 친구들의 난타공연,
중창단이 좋은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깜직한 우리 꼬마들 무대 올라가 노래했습니다. 가장 인기 많았습니다.
일년 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송년회 때 만나서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2014년 송년회 잘 마무리 하였고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