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을 위해 베트남어로 진행된 ‘알기 쉬운 인권’ 교육

 

5월 19일(금) 오전 10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인권팀장으로 활동 중인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가 ‘알기 쉬운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권강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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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마이투 인권팀장은 2006년부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한국어 교실을 다니다가 상담 통번역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인권팀장을 맡고있다.  레티마이투 팀장은 인권 교육 강사로서 이주여성, 선주민, 대학생, 공무원 등 대상으로 인권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들은 초기 입국 2개월부터 한국에 거주한지 10년 되는 이들까지 다양하다. 참여생들은 평상시 이주여성 인권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인권 교육의 대부분이 한국 활동가들에 의해 실시되고 있으며, 주로 한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의를 듣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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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특별히 오랫동안 현장에서 다양한 이주여성의 인권을 지원해온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가 자국어로 베트남 이주여성에게 인권강의를 진행하여 의미가 깊었다.

 

교육에는 10여명의 베트남 이주여성이 참여했으며 활발한 토론과 질문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주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가 자국어로 인권강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