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오전 11시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 홍미영 국회의원, 정현백 여성연합 공동대표, 이희윤 1366협의회 회장, Rodolfo Sabulao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주여성의 가정폭력 등 피해사례에 대한 신고 및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주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은 한국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하진 장관의 인사말, 홍미영 국회의원의 축사와 이주여성상담원들의 축가가 이어졌다.

장하진 장관은 “늘어나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주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가 이주여성들의 꿈의 시작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러시아어, 태국어등 6개국어로 상담과 통역지원서비스를 하게 되는데  가정폭력·성폭력 등 피해 이주여성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577-1366’을 누르면, 365일  6개국어로 자국어 상담원과 연결되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www.wm1366.or.kr)에서도 언어별로 On-Line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