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에 설을 앞두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롯데면세점에서 일하는 직원 80%가 여성들이며 그 중에 이주여성들도 많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에서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면세점 직원들이 제품을 판매할 때 제품을 담을 수 있는 “탱키 패밀리” 쇼핑백 1개당 1,000원을 ‘한 땀 한 땀’모아 판매하는 수익금을 총 10,174,000원을 모았다.
그리고 지난 2월 5일(금) 오전 롯데면세점 본점 부점장과 김포공항점, 코엑스점 점장과 본사 관계자 총 5명이 센터를 찾아와 “이주여성 인권 기금”에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들은 꼭 이주여성의 인권에 유용하게 사용해주기를 당부하였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상임대표와 상담센터, 쉼터 소장님들과 사무처 실무자들도 이날 참석하여 보내주신 기부금을 “이주여성 인권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국염 상임대표는 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주여성의 인권 기반으로 활동하는 NGO단체이며 비록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있지만 지난 15년 동안 열심히 이주여성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이렇게 귀한 기부금을 보내주시니 올해 2016년 한 해동안 더욱더 힘을 내어 활동할 수 있겠다. 너무 감사하다. 먼저 손을 내밀어 이주여성의 인권에 힘을 써주시겠다는 것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비록 다른 곳에서 다른 활동을 하고 있으나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의 인권 향상에는 같은 마음이었다는 것을 확인되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이주여성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마음과 마음으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