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가 추진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를 발굴, 양성, 지원하기 위한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 실무역량강화 교육>이 완료되었다. 이 교육은 전반부 이론 강의와 후반부 실습을 합쳐 모두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이우어졌다. 전반부 1차 교육인 10 강좌 40시간 교육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서울·경기, 부산, 대구, 전남, 충북 등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서울·경기 교육의 경우 이주관련 단체나 기관에서 1주 4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하거나 공동체 리더, 상근 활동을 하는 당사자 활동가들 대상인 이 프로그램은 관련 기관에서 추천한 활동가들 18명이 신청하고 12명이 1차 교육을 수료했다. 1차 교육은 8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월, 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씩 진행되었으며, 5강좌의 이주 흐름과 여성관 련 이론, 5강좌의 현장 실무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2차 교육은 관련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4개 기관 방문과 더불어 관련 단체 실습이 1달 동안 진행되었다. 마지막 3차는 1박 2일의 당사자 활동가 수련회가 실시되는데, 이 수련회를 끝으로 해서 모두 100시간 교육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