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회학을 전공하고 현재 로스쿨 3학년 재학 중인 grace 입니다.
대학시절 로펌과 NGO 에서 인턴을 하며 인권과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때의 경험을 계기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약 2주정도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에서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겪는 이주여성들, 또 이주여성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며 열정을 다해 일하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걸려오는 전화 한 통, 한 통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그 나라별 모국어로 상담해 주시는 상담원들과 이주여성들의 법적 문제를 도와주시는 변호사님들, 정기적으로 건강 진단을 해 주시는 한의사님들, 또 이 모든 업무를 관리하고 총괄하시는 활동가님 그리고 대표님의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이주 여성분들이 가장 어려워하시는 부분이 외국인들의 체류자격 문제와 이혼 등의 법적인 문제들입니다.
이번 인턴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공부를 마치고도 제 전공을 살려 이주여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조금 더 나은 한 사람의 삶 그리고 사회를 위하여 마음을 다해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 세상은 아름답고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grace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