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는 2012년에 남편을 만나 2년 후에 결혼을 했다. B씨는 곧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남편이 일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 했기에 B씨가 임신 7개월 될 때까지 일을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유지했다.

B씨가 출산한 후 남편과 시어머니의 폭력이 시작되었고, 부부갈등 및 고부갈등이 심해지며 부부싸움과 폭력, 폭언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B씨는 결국 경찰을 통해 아이와 함께 쉼터에 입소했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아이를 외국으로 입양시키겠다고 하자 B씨는 이혼을 결심하고 현재 아이를 양육하는 중이다. 남편이 아이를 만나고 싶어하지도 않고 양육비도 지급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B씨는 에쓰-오일로부터 자립에 필요한 생필품인 냉장고, 세탁기, 주방용품, 이불 등을 지원받아 쉼터를 퇴소하고 자녀와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