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국인 인력정책인 고용허가제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는 2007년 1월1일자로 기존의 산업연수생제도는 폐지됨과 동시에 고용허가제로 일원화하게 됩니다. 그동안 산업연수제로 인해 수많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고통을 당해왔고 고용허가제가 실시 된 이후에도 여전히 송출비리, 임금체불, 산업재해, 직장내 차별 및 폭력등의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직 고용허가제하에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이 있으나 최근 산업연수제하에서 연수추천단체로 활동하며 수많은 송출비리 등 많은 문제를 발생 시켰던 이익집단들을 고용허가제 하로 편입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에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를 비롯한 수많은 사회,시민단체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익집단 고용허가제 개입저리를 위한 농성”을 10월10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도 이익집단의 고용허가제 편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가족과 자신을 위한 부푼 꿈을 안고 한국에 들어오는 수많은 이주여성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투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