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이주여성지원 위한 한국어교사 및 출산도우미 활동가 워크샵 열려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출산도우미 지원을 하게 되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이 지난 2005. 4. 8(금)부터 9(토)일까지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이 워크샵에는 전국 6개 권역 운영기관인 서울 외국인 노동자 센터. 인천여성의전화,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전북여성농민회연합, 창원여성의전화, 부산여성회, 아시아노동인권센터 등에서 5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하였다.
총 7강을 통해 국내 거주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출산도우미 활동에 필요한 이주여성에 대한 이해 및 실태, 한국어 교육 및 출산지원에 필요한 내용들 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강의 내용으로는 성인지적관점에서 보는 한국사회 내 국제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인권의 현주소, 이주여성을 위한 생활·법률상식, 이주여성의 건강문제, 이주여성관련 영상물 감상 및 토론, 산전산후관리 및 아기돌보기, 한국어교육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 한국어교재운영 워크샵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워크샵을 마친 활동가들은 4월 중순부터 각 지역의 이주여성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어 교사 활동가들은 한국어 지도, 생활상담, 문화교육등을 실시하며 출산도우미 활동가들은 산전산후 관리 및 육아 교육 등 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이틀간의 워크샵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이주여성인권운동에 뜻을 둔 활동가들은 교육 이외의 시간에도 이주여성인권관련 각 지역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운동방향 실천 전략을 찾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통해 연대감을 높여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