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한 세계 인권선언 57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센터의 한국염 대표가 민간부문 인권상을 받았다.
이주여성 노동자,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여성, 그 자녀들을 위한 상담, 고충해결 등 소외된 여성인권을 위한 활동에 종사하므로 차별개선운동과 인권신장에 공헌한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하였다.
이는 우리센터가 이주여성들의 아픔을 보듬어 안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인권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활동해온 결과라고 본다.
지난 몇 년간 이 땅에서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숨어서 아픔을 삭이고 살아가던 이주여성들의 고통과 어려움들을 사회속으로 드러 내어 함께 아파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하여 애쓴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이제 이주여성의 인권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지원해 나가는데 발걸음을 떼게 하였다고 본다.
앞으로 이주여성들이 이 땅에서 당당하게 주체성을 갖고 차별받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센터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