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2016년 7월 뉴스레터(5)

이주여성을 위한 민간 대사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2016년 7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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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성매매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간담회-태국 NGO활동가의 협조방안모색
7월 20일 오전 11시 글로벌센터 404호 회의실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서울이주여성성담센터에서 주관하여 외국인 성매매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지난해 12월 인천 마시지 업소 화재사건에서 태국여성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최근 태국 여성의 성매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이에 이주여성 성매매 관련문제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국내 단체는 두레방 쉼터, 다시함께 센터, 수원다누리콜센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IOM 등이며,
태국현지에서  AAT(Alliance Anti Traffic Thailand)’에서 활동하는 Tuangsiri Kanisthananda씨가 참석했다.
‘AAT'(Alliance Anti Traffic Thailand)’는 여성과 아동을 성적 착취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방지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 날 참가자들은 태국 여성의 성매매 피해와 관련하여 현지 NGO활동가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주여성 성매매 관련 문제 등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인종차별 금지 법제화를 위한 기획강좌
 ‘인종차별 금지 법제화를 위한 기획 강좌인 ” 증오하는 입, 어떻게 할 것인가? ”
지난 7월 22일(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가 함께 하고 있는 외국인이주.노동 운동협의회 인종차별대응팀의 주최로 : ‘인종차별 금지 법제화를 위한 기획 강좌 ” 증오하는 입, 어떻게 할 것인가? ” 에 대한 특강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교육실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사회의 여성혐오의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사회문제로 논의된 적이 없었다.
이번 메갈리아와 강남역 살인사건을 통해 여성혐오가 가지는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본에서 헤이트스피치(혐오발언)에 대한 사례를 통해 “헤이트스피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본에서 대응하는 방식들을 살펴봄으로서 현재 한국사회의 혐오의 폭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주여성활동가 세미나 3회차를 마치고 4회차를 준비합니다.
7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이주여성활동가 세미나 3회차를 하였습니다.
7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이주여성활동가 세미나 3회차를 하였다.
“이민정책론, 2부 이민관리의 실제”에서 이민행정 제도 및 조직, 이민자의 시민권, 이민과 사회통합,
이민과 안보 및 안전 이라는 주제들을 가지고 각 발제자들이 발표를 하였다.
이론적 토대를 쌓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과 이론을 함께 이야기 나눌수 있는 자리였다.
다음 이주여성 활동가 세미나 4회차는 8월 19일 오후 6시30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교육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증거가 없는 ‘성추행’ 신고할 수 있을까요?
질문이 있어요~
저는 f-4 동포비자로 한국에 왔고, 2년 전부터 ‘00’7080라이브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지난쯤부터 사장님이 제가 예쁘고 섹시하다 고 하면서 장난하듯 저의 몸을 만지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기분은 나빴지만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나 갈수록 정도가 심해졌고, 제가 불쾌하다고 분명히 거부의사 밝혀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람들 있을 때에는 매우 친절하고 인자한 사장님인데, 저와 두 사람만 있을 때는 성추행을 하였습니다. 당시는 이런 일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참았는데 점점 스트레스가 켜졌고, 견딜 수 없어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퇴사하면 잊어질 줄 알았는데 …
상담소 이야기 2 :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2016년 1월 ~ 6월 상담통계
2016년 1월 ~ 6월 상담 총4,916건. 중국 2,035건, 베트남 1,036건, 필리핀 614건, 몽골 658건, 기타 573건
상담유형별(중복체크) 분류: 2016년1월 ~ 6월 누적상담 총 11,238건. 가정폭력 894건,부부갈등 936건, 법률상담 2,340건, 이혼문제 1,848건, 체류문제 1,158건, 부부갈등 936건, 가족불화 325건, 심리정서 188건 등
쉼터이야기 : 자립지원 통해 아이와의 밝은 미래 준비해요

B씨는 2009년에 한국에 근로자로 와서 4년 뒤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남편은 결혼 후 1년 동안은 잘 대해주었으나, 차차 달라져 B씨와의 대화나 생활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화를 내며 폭행했다. 남편은 아이를 안고 있는 B씨에게 욕을 하며 때리기도 하고, 2살인 아들에게 폭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적인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사노동은 물론이고 생활비를 버는 일까지 B씨의 몫이었다.
어느 날, 남편은 B씨가 음식을 밖에 두었다며 화를 냈다. B씨는 아이 이유식을 식히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으나 남편은 나가라고 소리치며 B씨의 목을 수차례 때렸다. 그 후…☞ 2016년에도 S-OIL주식회사에서 “다문화 가정 해피 투게더” 기금으로 쉼터 퇴소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것이 B씨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힘든 결혼생활 떠나 생필품 지원과 함께 다시 시작합니다

A씨는 2007년 결혼이주를 통해 한국에 오게 되었다. A씨의 남편은 장난감과 만화에 집착하는 등 유아적인 행동을 많이 보였으며, 성관계에 있어서도 무리한 요구를 많이 했다. A씨는 시부모와 함께 살았는데, 시집 식구들은 가사노동을 전혀 돕지 않았으며 A씨가 집에 있어도 없는 존재처럼 행동하고 무시하였다. 게다가 A씨가 일을 해서 생긴 소득도 모두 시집에 가져다주어야 했다. 시어머니는 A씨의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냉정하게 대하며 베트남에 보내 주지 않았다…
☞ 2016년에도 S-OIL주식회사에서 “다문화 가정 해피 투게더” 기금으로 쉼터 퇴소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필요한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A씨는 위 기금을 통해 자립에 도움을 받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다.
7월 후원자 명단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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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I YUKA osada yoshiko sharavdorjchuluun Er(에르덴) 강남숙 강남임 강문순 강봉수 강재연 강정민 강혜숙 강호성 고명숙 고미지 고은영 고은희 곽신혜 곽태원 구자영 권경근 권정애 권정희 김경세 김경희 김광미 김광섭 김귀옥 김규석 김남철 김대영…
이주여성인권센터 후원을 시작하는 일,
이주여성과 우리의 인권을 지키는 일입니다.
센터는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단체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여러분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주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여러분의 후원은 차별과 고통을 받은 이주여성을 돕고 생명 평등, 생명, 평화의 세상을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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