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인터 와 나>
도전으로 새로운 인생을 찾는 이선미 입니다.
저는 한국에 온 지 16년이 되었고 현재는 남양주시청 교류협력과 아시아 교류 담당 업무를 하고 있어요.
한국에 처음 왔을때 남양주에는 한국어 교실이 없어서 종로구에 있는 이여인터 사무실까지 가서 한국어를 배 웠어요. 덕분에 한국어 실력이 금방 늘었고 한국생활에도 빨리 적응할 수 있었어요.
도움을 많이 받았던 이여인터에서 근무하고 싶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가정폭력 상담, 성폭력 상담 과정도 이수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남양주시청 교육협력과에서 근무하고 있네요. 하하!
이여인터와 함께하길 원해서 했던 노력 덕분에 남양주시청 교육협력과에서 남양주시와 자매 우호 교류 맺고 있는 국제 교류 도시들과 상호문화 역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여성 단체에서만 일했던 제가 큰 조직에서 일하는게 너무나 낯설고 어색했어요. 또 외국인이다 보니 이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죠. 그러나 제가 인복이 많아서 그런지 좋은 상사, 동료를 만나 오늘까지도 재미있고 보람차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나가서 남양주 시청 교류협력과와 이여인터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 뭐가 있을까 라는 고민도 하게 됩니다. 이여인터의 학생으로 친구로 식구로 그리고 더 나아가 사업 파트너로 함께 하고 싶어요. 언제나 이주여성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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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인터와 나”는 매주 수요일에 업로드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