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혼적 국제결혼 예방과 방지를 위한 아시아이주여성전략회의가 2006년 11월 21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7개국가에서 이주여성들의 권리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들과 한국의 시민,사회단체 80여명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이주여성들의 매매혼적 국제결혼실태를 공유하였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대표의 아시아 여성의 빈곤화, 이주의 여성화로 인한 국제결혼의 증가를 송출국과 유입국 요인을 분석하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한국남성과 국제결혼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한 중국, 몽골, 필리핀 활동가들은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국제결혼중개업의 규제를 촉구하는 한편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제적네트워크 강화를 이야기했다. 21일 공개포럼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까지 미쳐 다루지 못한 이민법, 출입국관리법등 각국가 제도를 비롯하여 그동안 시민단체가 해왔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이후 매매혼적 국제결혼 예방과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들에 대해서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