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인터와 나>
태국통역 ‘쪼’ 니감시리 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태국통역 ‘쪼’라고하면 다 저를 알아봐요. ‘쪼’는 제 별명이에요. 저는 NGO에서도 일을 해봤고, 경찰서, 법원, 법율, 전문 통역,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에서 의료 통역을 하고 있어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 놓는데 시간과 힘이 들지만 행복해요. 저와 같은 태국이주여성을 도울 수 있기때문이죠.
전문 통역 일은 쉽지 않아요. 피해자하고 같이 가면 피해자 입장에서만 이야기 해야하고 경찰하고 같이 가면 경찰 입장에서만 이야기 해야해요. 또 아는 사람을 만나면 법적으로 통역을 할 수없어요. 객관성 유지 때문이에요.
저는 일하면서 사법통역, 의료관광 통역, 가정폭력, 성폭력상담원교육을 받으면서 통역에 필요한 지식들과 기술들을 공부했는데요. 이런 공부들이 지금 통역을 전문적으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2018년에는 이주여성들의 미투, 2019년에는 이여인터와 태국에 가서 귀환 이주여성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함께 진행했어요. 그 후에 태국 이주여성들이 도와달라고 계속 연락해 오고 있어요.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전문적인 ‘태국통역 쪼’가 되기 위해 노력할거에요.
여러분의 후원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이주여성 연대에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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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인터와 나”는 매주 수요일에 업로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