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총회를 2월 5일 오후 2시 우리센터 교육장에서 가졌습니다.
지부 대표와 활동가들, 이주여성활동가들이 모여 우리 센터의 지난 1년을 보고하고 또 새로운 1년의 계획을 발표하고 승인받았습니다.
부산, 경남, 대구, 전남, 전북, 충북지부, 서울이주여성쉼터에서 지부대표님, 활동가 분들이 눈길을 뚫고 먼길을 올라오셨어요.
본부와 쉼터 사업보고, 각 지부 사업보고에 이어 재정보고까지 이어졌답니다.
한국염 대표는 2012년도 사업계획안을 간략히 발표하면서 다문화 가족정책이 가족으로 국한되고, 인권침해의 내용이 축소될 것을 비판적으로 지적하면서 정부정책에 관해 좀 더 유심히 볼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주여성인권센터가 이주여성에 대한 유엔권고사항에 대하여 정부가 수용, 이행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부의 사업계획안 발표와 승인까지 끝나고 전원 박수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올해도 이주여성의 인권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새로 강성의, 나영희 두분 이사님이 선임되셨습니다. 우리 센터를 사랑하고 아끼는 두분 이사님의 합류로 올해 사업을 시작하는 마음이 더욱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