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4일(목) 오후 3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2층, 대강의실)에서 이주여성활동단체전국네트워크, 이주여성인권연대,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주최로,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통합이수제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먼저, 이민(중국), 프락찬 모니(캄보디아), Junai Altanzul(몽골)의 ‘이주여성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이주여성 연극동아리 ‘툭툭’의 연극으로 시작되었다. 본격적인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제에 대한 토론 – ‘사회 “통합”을 다시 묻다’ – 은 사회“통합”이 무엇인가를 다시 물어야 한다는 김영옥(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 109명의 이주여성(이주민)의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한 김나현(어울림 이주여성상담소 베트남 상담원), 이주민의 체류자격과 관련한 법무부(국가) 정책방향을 논한 이종민(포천나눔의 집 대표), 이주 ‘시민’으로의 대안적인 사회통합 모색을 논한 차미경(아시아의 친구들 대표)에 의해 제기되었다. 발언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과 의견이 개진되었고, 마지막으로 한국이주여성센터의 레티마이투(베트남 이주여성)에 의한 사회통합이수제에 대한 의견서 낭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