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S-OIL 주식회사는 3월 2일(화) S-OIL 다문화가정 Happy Together 캠페인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S-OIL 주식회사는 2013년 9가정 22명에서 시작하여 2021년 현재까지 약 5억 원을 기부해 164가정, 386명의 이주여성과 자녀를 지원했다. 아무것도 없이 홀로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안정적인 거주지 마련을 하기 위해 월세,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중심으로 냉장고, 세탁기, 밥솥, 이불, 그릇, 자녀 학습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젠더폭력 피해로 이주여성 쉼터에 퇴소한 한부모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폭력피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이주여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여 이주여성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전달식에서 S-OIL 김평길 전무는 “다문화 가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주거,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S-OIL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상임대표는 오랫동안 변함없이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해 지원한 S-OIL 주식회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부모 이주여성들에 대한 지원과 이주여성 활동가 역량강화에 더욱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