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에 대한 외침이 유난히도 맹렬했던 2022년이 하루 남은 오늘,
올해의 마지막 소식을 전합니다.
이여인터는 강렬했던 한해의 기억을 정리하며
새로운 한해를 더 강렬히 기록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월엔 그런 의지의 폭죽을 함께 터뜨릴
제23회 총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월엔 지난 3년간의 차별의 상처로 깊게 베인 코로나19
이주민 곁을 꾸준히 지켰던 이여인터의 활동
차별과 배제의 흉터를 정산하며 작은 상영회를 열고자 합니다.
3월엔 늘 그래왔듯 큰 목소리와 큰 몸들로 뭉쳐
광장에 뛰쳐나가 성평등을 외칠겁니다.
여러분의 2022년은 어땠나요?
2023년엔 어떤 빛나는 일들을 상상하고 있나요?
이여인터와 함께, 이주여성과 함께 걷고있는 여정이
풍성하고 멋진 에너지로 기록되었길 바랍니다.
그 힘으로 2023년도 더욱 드세게 변화를 만들어 가자구요!
🌈✨WE WISH YOUR MERRY 이여인터✨🌈
✨ 이주여성과 함께 지금 변화 ✨
2022년 이여인터 하반기 정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제23차 정기총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가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정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3년 1월 16일 오후 14시
장소  온라인(ZOOM)
내용  2022년 사업 및 2023년 사업계획 보고, 임원선출, 회원캠페인
변화를 만드는 바람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이주민 재난대응 캠페인

2020년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회복’이라는 국가적 키워드 이면에 여전히 차별과 배제의 경험으로 회복의 노력들을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이들이 있습니다. 이주민이 안전해야 모두가 안전하기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지난 3년간 이주민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걸음을 맞췄습니다. 그렇게 이주민에게 닿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방역물품, 긴급생필품은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이주민의 간절한 외침에 대한 응답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닿지 못하는 지역의 곳곳으로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이주민들의 쉼터 환경을 가꾸며 ‘우리가 함께한다’는 시민사회의 메시지를 건네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끝이 없는 터널을 지나며 한국사회를 덮쳤던 수해피해, 한파피해, 이태원참사와 같이 예고 없는 위기상황에도 이주민의 곁을 지키며 이여인터와 또 한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재난의 터널로 빛이 들며 끝이 보이는 지금, 긴 터널을 함께 나서기 위해 이여인터가 지켜내었던 이주민의 곁에 한국사회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주민이 안전해야 모두가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에 변화를 일으킬 이 바람을 전합니다.

※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합니다.
여가부 폐지, 반드시 저지한다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국회, 우리가 움직인다!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유권자로서 내 지역구 및 전체 국회의원에게 직접 요구해 주세요!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국회의 논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이 개편안 저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촉구해 주세요.

QR코드를 스캔하여 캠페인에 참여하시면 국회의원들에게 여성가족부 폐지안에 반대하고 성평등 전담부처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이메일이 자동 발송됩니다.

2022년 하반기 이여인터 성평등&인권 책장
이여인터는 2022년 하반기, 하나제약의 장학금 지원으로
15명의 이주배경자녀와 연결되었습니다.
장학금은 아이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상상력을 기르는 활동에 사용되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이여인터 뉴스레터를 통해 각각 소개된 7권의 도서와
책과 일상에서 비롯된 아이들의 상상력을 공유합니다.
📖 책 하나. <63일 |허정윤>
“행복은 누가 정의하나?”
📖 책 둘. <내이름은 삐삐롱스타킹 |아스트리드 린드그랜>
“HAPPY PRIDE! PRIDE FOREVER!”
📖 책 셋. <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멜리사 스튜어트>
“다양성이 공존한다는 것?”
📖 책 넷. <우리는 딱이야! |민 레>
“익숙하면서도 낯선 존재”
📖 책 다섯. <아주 무서운 날 |탕무나우>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지”
📖 책 여섯. <마틸다 |로알드 달>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 책 일곱. <시간가게 |이나영>
“만약 시간을 원하는 만큼 멈출 수 있다면 어떤 변화를 상상하나요?”
이여인터의 📚성평등&인권 책장📚은
2023년에 더 많은 도서를 채워 돌아오겠습니다!
✨ ‘나’로서 다시 내딛는 걸음에 함께합니다
폭력피해 이주여성 자립지원
2022년 한해, 32가정의 이주여성 자립에 함께했습니다
 새해(가명)님은 한국인 배우자를 만나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새롭고 낯선 것이 많았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새해님의 기대와는 달리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이 있었고, 자녀에게도 폭행이 이어지자 자녀와 본인을 지키기 위해 쉼터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새해님은 갖은 폭력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많이 지쳤지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를 통해 쉼터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지속하며 꾸준한 상담을 통해 이상으로의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와 함께 독립된 주체로서 살아가기 위한 경제활동을 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를 마련했습니다. 자립을 한 이후에는 본인의 재능과 경험을 활용한 꿈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 이 사업은 S-Oil과 함께합니다.
✨ 신규활동가를 소개합니다 ✨

목소리를 잃은 이들이 유난히 많은 시절입니다. 심지어 기후위기의 차고 서늘한 징후가 명료해 더욱 매정하고 가혹한 시기인 듯 합니다. 신영복 선생님께서는 시위현장의 소란과 법정의 정숙을 대조하며 사회적 약자는 위악을, 강자는 위선을 무기 삼는다 하셨습니다. 소위 품위를 버리고, 시끄럽게 위악을 연출할 때에만 비로소 보이는 사회적 약자들, 그 가운데 이주여성들에게는 소란을 피워 존재를 드러낼 기회조차 제대로 주어진 적이 없습니다. 말을 박탈당한 서발턴들에게 설치고 떠들자유를 되찾아 여기까지 온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존재가 더없이 귀한 이유일 것입니다. 그 값진 이름이 저를 소개하는 소속으로 적힐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새삼부족한 스스로를 깨닫고 더듬더듬 불안의 초입을 건너고 있는 신입에게 너그러이 공명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꾸벅!

– 서울이주여성쉼터 전현정

✨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2년 11월 후원자명단

1. CMS후원

㈜젠코스메티코스 CHHAYSokhor LeThiThu LUUTHITHUAN NGUYENTHIHANH TRANTHITRUCCHI(전지수) YOO JISU KLAIRE 강명혜 강성의 강성혜 강영옥 강지연 강혜영 강효숙 고민성 고민재 고승남 고신열 고영수 고윤덕 고종식 고진 곽영신 곽중빈 권경원 권미경 권보현 권신애 권주희 권태철 기여운 길윤민 길지현 김경자 김나연 김다은 김대호 김도현 김명남 김미랑 김미선 김미진 김미혜 김민정 김보라 김석수 김석찬 김성욱 김세화 김수진 김여진 김영나 김영옥 김옥화 김용혁 김원화 김은경 김은아 김은영 김은정 김인자 김일 김재림 김정우 김정흔 김정희 김지석 김지연 김지윤 김지혜 김철형 김현미 김현정 김혜미 김혜정 김호세아 김화희 김효선 나랑토야 남상근 남지은 남충진 류광열 문미령 문새롬 문선영 문현아 문화령 박경하 박금숙 박나림 박성희 박세실 박예지 박정진 박크리스천준 방유미 백근영 백미랑 백소윤 서미선 서정명 설해경 성정은 성희주 소라미 손천애 솜재이 송유진 송재인 송현민 송화연 신미영 신민재 신민진 신순애 신영철 안경자 안광훈 안은경 안혜경 양서희 양지호(양정재) 양태영 양혜진 오경훈 원선아 웬티현 위라겸 유문삼 유연희 유혜숙 윤정원 이경숙 이나영이도연 이돈성 이두한 이명주 이명진 이민영 이상옥 이서연 이성림 이수빈 이순애 이슬샘 이안지영 이연주 이영란 이영분 이영애 이예원 이예일 이예일(박채원) 이예지 이유경 이은숙 이은정 이은주 이정배 이종원 이지영 이지오 이철우 이태주 이하영 이해연 이해응 이현서 이홍미 이희정 임광희 임옥기 임지수 장윤재 장철기 전광식 전영미 전지은 전태규 전현하 전혜원 전호식 정미선 정미숙(정재훈) 정이슬정지영 정지원 정창혜 정철호 정혜경 조아라 조양희 조인섭 조혜영 조혜진 주묘희 지미혜 진가희 진유경 차수빈 차수진 최단희 최민영 최성호 최세문,한세희 최승우 최완영 최종만 최지혜 최현진 최혜정 트립티 표영미 하주연 한가은 한국염 한나애 한동욱 한수복 한지연 허거훈 허영미 현미열 홍향임 황정미 황정혜

✨ 다시 후원을 이어나가주셔서, 새롭게 후원을 결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일반후원

(주)한밭농산 GSC박귀섭 YINY 강은비 주식회사 윈스 김상임 꿈이있는교회 남은주 동원교회 손기욱 수기명가 안춘상 예동교회(윤병민) 유선영 유해미 은진교회김유준 이명경 이영화 이인영 이해응 이혜영 전주거름교회 정극성 정보영 정의석 주식회사국전약품 청암교회 하나제약(주) 한국염 해피빈기부금 허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