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을 할때 캐롤씨는 “송생님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고서는 분주하게 움직이십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시골에서 가져왔다며 고구마를 쪄가지고 오십니다.
어떤 날은 필리핀식 국수를 해주시기도 합니다.
매번 그녀의 집에 방문할때마다 그녀는 뭔가 요리를 해줍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간호사의 꿈은 잠시 접었지만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어려운 생활이지만 그래도 밝고 꿋꿋한 캐롤씨네집에
가스레인지가 좀 난감스럽습니다. -.-
가스레인지 외에도 여러 부분 힘든 점이 있겠지만
식구가 이제 새로태어난 아기까지 해서 4명이나 되는데
한칸짜리 가스레인지로 모든 음식을 해먹기에는 힘든것 같습니다.
혹시 두칸짜리 가스레인지를 후원해주실 분은
이주여성인권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한칸짜리 가스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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