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과 함께한 아시아 음악축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는 지난 일요일(10월 16일) 자원봉사동아리 ‘청안’과 함께
한국어교육을 받고 있는 국제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 그리고 이주여성노동자들과 함께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주한 아시아인과 함께 하는 음악축제에 참가했다.
이날 음악 축제는 한국에 사는 아시아인들에게 우리 음악을 알린 후에
‘노래로 읽는 아시아의 시’을 통해 아시아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시와 노래를
우리말로 번역해 들려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의 전통 민요와 가락을 통해서 이주여성들은 말은 잘 안통하지만 최고라고 말하며
즐거워 하였고 베트남과 몽골 등 자신들의 출신국 가수들이 나와 공연을 하자
마치 소녀들처럼 설레여 하며 무척이나 환호를 하였다.
베트남과 몽골 등의 가수만 초대가 되었지만
아시아인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
이주여성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는 무척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