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성가족모임 가을나들이
태국여성가족모임에서는 지난 10월 23일 가을 햇볕 따스한 오후 뚝섬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으로 가을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어른 15명, 어린이 12명 등 30 여명이 모여 태국국수‘꿔이띠아워’를 나눠 먹으며 오랜 만에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랬습니다.
처음 참석한 여성들이 많아 스와디카(안녕하세요), 컵쿤카(고마워요)을 외치며 서로 이름과 얼굴을 익히는 시간도 갖고, 가족자랑, 자기자랑도 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또 어린 자녀들과 함께 태국동요인 코끼리노래와 율동을 익히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늘 혼자 있다가 여러 명이 함께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원은 앞으로도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하네요
^^
김밥과 꿔이띠아워가 어우러져 풍성했던 밥상처럼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려져 우리 삶이 더욱 풍성해 지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