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수) AIA생명 후원으로, ‘남이섬’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화창하게 맑은 날씨 덕분에 남이섬의 봄을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주여성 가족과 AIA측 관계자 등 총 9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주여성 남편 분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남이섬에 도착 후, 먼저 현지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닭갈비 세트를 먹었습니다.
푸짐하고 매콤한 닭갈비와 함께 시원한 쟁반국수가 궁합이 아주 잘 맞았는데, 쟁반국수를 처음 접해본 어느 이주여성은 쟁반국수를 닭갈비 팬에 올려 따뜻한 쟁반국수를 맛보았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재밌는 추억거리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
점심을 배불리 먹고 나서,
우주선을 꼭 닮은 멋진 배를 타고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 보았습니다.
호수와 나무와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에…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 밖 에 없었습니다.
배에서 내려 드라마 ‘겨울연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서,
숨을 쉴 때 마다 아직 여물지 않은 풋풋한 5월의 향기가 전해 오는 것 같아 아주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모두 함께 모여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봄나들이의 기억이 모두들 가슴속에 사진처럼 한장한장 남아서,
두고두고 꺼내 볼 수 있는 추억거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센터 사정으로 인해 행사소식지를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이주여성 가족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AIA생명 관계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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