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27일 강원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본부와 지부수련회가 있었다. “성. 국적 차별을 넘자, 차이를 말하자”라는 주제로 이주여성 활동가, 젠더. 다문화 감수성 UP 훈련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각 지부에서 한국인 실무자는 물론 이주여성 활동가들도 함께 참여했다. 대구, 부산, 전북, 전남, 충북, 경남 이렇게 6개 지부와 본부와 총 27명이 참가했다.
첫 날에 이주여성 양성평등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이어서 본부의 대표 한국염 대표님이 실무자들의 글로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이주여성과 CEDAW관련 보고, 이와 관련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역할과 과제 등을 강의했다.
둘째 날에는 이주+여성+운동가? 나에게 묻는다면 어떻게 말하는 것일까?, 다문화? 아시아 문화? 아시아 여성과 남성? 아시아의 차이와 다름에 대해 3개의 조로 나누어 다문화 감수성에 대한 토론과 더불어 다문화 감수성 지수 설문 만들기가 있었다. 그리고 늦은 시간인 저녁 19:30~21:30 전남 김숙 대표님이 현장 목소리로 ‘최근 이주여성의 인권과 체류권의 동향’에 관련해서 발표했다.
셋째 날에는 첫째 날과 둘째 날을 종합하여 다문화 감수성 설문 문항에 대한 심화 작업을 했다.
워크샵은 다문화 감수성은 우리가 다문화 감수성 테스트 설문 문항을 만들어 홈페이지에 올리고 관련기관 및 지부들에 배포해 누구나 손쉽게 자기의 다문화 감수성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 뿐 아니라 테스트 문항을 채크 하면서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다문화 감수성 향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