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한국여성단체연합 소속 여성단체 활동가들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거리에서 4.11 여성투표행동을 독려하기 위해 거리캠페인을 하였다. 우리 센터 활동가도 이주여성 과제를 가지고 참가하였다. 다양한 젠더 과제가 각 정당에서 중요한 공약으로 수렴되어한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피켓을 만들고, 카드색션으로 시선을 끌었고, 투표송과 율동, 거리에서 진행된 ‘잘 보고 잘 찍자’ 거울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2012년은 20년만에 오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이기도 하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도 ‘우리 삶을 바꾸는 100가지 젠더정책’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연대하여 이주여성, 이주민을 위한 5대과제를 제시하였다. 또한 각 정당별 이주여성관련 공약을 비교하여, 총선이나 대선에서 이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2012 여성투표행동 ‘퍼플파티’에서는 오마이뉴스 ‘여성’섹션을 통해서 각 정당별 여성공약을 비교하며 정당의 정책 차별지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젠더정책 대토론회에서 제시되었던 100가지 과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빔버타이징 형식으로 홍보 영상도 2편 제작하여 배포하여 적극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모두가 투표행동에 나서서 사회를 바꾸고, 차별없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