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흩날리는 지난 주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KBS나눔더하기 대축제에 참가했습니다.
KBS나눔더하기 대축제는 KBS와 나눔국민운동본부의 주최로 4월13일부터 4월15일까지 ‘다문화어린이와 함께하는 희망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기부행사입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주여성과 함께보는 새로운 아시아’를 주제로 한국생활을 소개하고, 이주여성의 고향인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알리는 이주여성사진전, 이주여성그림전 등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또 우리 센터 중국활동가가 중국 전통 종이오리기를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체험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이주여성연합회가 중국전통복식과 펜더곰캐릭터 복장을 갖추고 와서 의상입어보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벚꽃축제에 온 많은 시민들은 이주여성인권센터부스에서 아시아의 여러나라 모자를 써보고, 이주여성들이 그린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우리센터 그림교실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그린 그림은 시민들에게 이주여성의 마음속에 담긴 아시아의 여러나라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축제에 참가한 많은 이주민들도 고향의 그림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