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의 일상을 짧은 영화로 만드는 “이주여성, 우리동네에 떴다” 이주여성 단편영화 만들기 교육이 5월 10일 시작했습니다.
“이주여성, 우리동네에 떴다”는 이주여성들이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등을 이용해 영상을 만든 후 서울 지역을 돌며 거리상영회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총 12회로 진행되는 영상교육을 통해 이주여성들은 자신들의 일상과 서울살이를 담은 짧은 영화 5편을 완성하게 됩니다.
완성된 영화는 올해 7월 경 작품 발표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 이주여성들이 우리 동네의 평범한 이웃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길거리 상영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길거리 상영회는 완성된 5개의 작품을 들고 이주여성들이 서울 거리로 직접 나가 상영하는 것입니다. 이주여성들은 서울 곳곳의 거리에서 갑자기 나타나 작품을 상영하고, 사라져 궁금증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이주여성의 존재를 알릴 예정입니다.
교육에는 몽골, 중국, 베트남 등에서 이주해 온 이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한국인 활동가들이 이주여성의 활동을 알리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주여성, 우리동네에 떴다>는 이제 시작입니다. 영상교육, 작품발표회, 길거리 상영회까지 쭉~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