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는 아직도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폭력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가 마련되었고, 여러 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경우는 외국인이라는 신분, 언어 차이, 체류 문제 등으로 더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 상담과 지원 활동하는 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지난 5월 10일, 11일 양일간 한국이주여성센터 교육장에서는 기존의 여성폭력 피해 지원활동을 통하여 터득한 다양한 노하우와 어려움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10일은 지역별 이주여성쉼터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고, 5월 11일에는 이주여성지원단체, 가정폭력관련 단체, 성폭력관련 단체 등을 망라해서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회의 내용은   기존 여성폭력 피해 지원 체계와 개선방안, 사례를 통해서 본 이주여성 폭력 피해 지원에서의 한계, 기관별 이주여성 폭력 지원의 한계와 지역자원 현황,지역별 이주여성 폭력 지원 네트워크 현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