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걸쳐 진행된 이주여성 인권전문가 양성과정(서울)이 5월 27일 마지막 강의를 끝으로 종료되었다.
지난달 4월 15일 시작된 이주여성 인권전문가 양성과정은 인권, 문화, 노동, 여성, 소수자 등 다양한 인권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와 후속워크숍으로 구성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진행된 이주여성 인권전문가 양성과정은 노동상담센터, 이주여성상담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주민으로서, 소수자로서, 노동자로서 권리와 지혜에 목말랐던 이주여성 2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토론과 질문 속에 진행되었다.
총 20명이 참여해 19명이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강의가 진행될 수록 당사자로서 인권활동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타인의 인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료자들은 센터가 진행하는 결혼이주여성 노동실태조사와 인권전문가 활동을 통해 이주민 및 이주여성을 돕는 인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