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교육장에서 2016년 제1차 법인쉼터협의회를 실시했습니다.
우선, 작년 한 해 동안 회장으로 수고해주셨던 서울이주여성쉼터 소장님께 감사를 전하고, 이번 2016년 한 해 동안 회장 직책을 맡으신 청주이주여성쉼터
소장님에게 격려의 박수를 전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국 5개 쉼터의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각 쉼터에서 2016년 가정폭력피해로 입소하는 이주여성의 상황과 치유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고,
지난 2015년 동안 쉼터 입소와 퇴소 이주여성과 자녀 지원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상담사례워크숍에서는 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상담 및 지원, 퇴소 후 자립 지원 등에 대하여 내담자의
전반적인 상황 설명과 함께 지원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뜨겁게 논의했던 문제는 이주아동들의 인권문제에 관한 심각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주아동들이 다양한 이유로 출생신고가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입양 후 파양으로 인해 무국적자가 되는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관해 아동과 이주여성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