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주식회사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5월 11일(수)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기부금 5천만원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 사업은 2013년 6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를 자립 지원”을 해왔습니다. 이주여성과 자녀가 쉼터에서 퇴소하여 독립적인 생활이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의 법률, 교육, 자녀양육, 심리상담치료 등 이주여성이 사회복귀할 수 있도록 쉼터 통.번역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S-OIL 주식회사의 지원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헌신으로 사업의 효과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해에는 9가정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2014년에는 모두 19가정, 2015년에는 20가정 총 48가정 108명(성인 48명, 아동 60명)을 지원했습니다.
S-OIL 이창재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늘어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S-OIL은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면서 “S-OIL의 작은 정성이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한국염 상임대표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자립 지원 요청에 S-OIL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에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더 많은 정폭력피해 이주여성과 자녀의 심리적안정과 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 그러나 자립지원을 요청하는 이주여성의 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자립지원금 마련하는데 큰 과제라며 S-OIL와 한국사회의 관심과 지원, 지지가 어느 때보다 더 절실히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창재 S-OIL 부사장과 관계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상임대표, 서울, 충북, 전북, 대구 쉼터 소장과 상담원들, 서울이주상담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