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금)~22일(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가 주최한 이주여성 인권활동가 전국수련회가 열렸다. 매년 그렇듯 올해에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전국 6개 지부, 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주여성과 선주민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주여성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이주여성 인권 지원 분야에 활동하는 30여명의 활동가들이 자신의 역량와 적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역량강화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신규 활동가부터 1년, 2년~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활동가들로 구성된 워크숍에서, 활동가들은 자신만의 역량강화 방법,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한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중견 활동가들의 노하우는 신규 활동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고, 신규 활동가들의 활동 목표와 활약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 워크숍은 전국 이주여성 인권활동가들간의 단단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