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ica3monica7볼리비아에서 온 난시 모니카 아스또르가 페랄레스씨는 한국에서 생활한지 19년이 되었다. 모니카씨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2005년쯤이다. 그 당시 한국에서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이 거의 없었던 시절에 모니카씨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한국어 교육 덕분에 모티카씨가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고 한국 사회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불리비아 출신 이주민이 많지 않아 모니카씨는 고향 사람을 만나면 무척 반가워하며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 활동들을 통해 모니카씨는 한국에서 볼리비아 교민회장 직책을 맡게 되었다. 그 외에도 스페인 언어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국 대학생들에게 매주 스페인어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모니카씨는 볼리비아 춤에도 재능이 있다. 모니카씨는 춤을 통해 볼리비아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춤을 추실 때 제일 즐겁다고 한다. 센터에 매년 이주여성 송년잔치가 열리면 모니카씨의 열정적인 볼리비아의 춤을 볼 수 있다. 물론 송년잔치에 참여한 모든 이주여성과 가족들은 모니카씨의 춤을 보면서 함께 즐거워하며 무대 앞에서 함께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모니카씨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진행한 이주여성 인권교육이 있으면 언제나 열심히 참여한다. 2016년에는 이주여성인권지원단교육을 수료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여성들을 발굴해 지원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니카씨!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 활동과 재능기부에 기대가 된다.

 

모니카씨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을 함께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