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9일(목) 오후 2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제17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본부와 부설기관 전국 6개 지부에서 40여명의 대표와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본회에 앞서 본부와 6개 지부, 부설기관 등의 참가자를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과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강은 김엘리 공동대표의 사회로 유엔인권정책센터 이가원 사무국장과 사업담당 정유현 활동가가 ‘송출국 현지 사전 교육 및 귀환이주여성 지원’ 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현지에서 국제결혼을 하고자하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 사전 교육 관련 강의를 진행하였다.
총회에서 2016년도 본부와 부설기관 지부의 사업보고와 결산, 2017년 사업 계획안을 보고하였다. 2부 순서에서 신·구임원 교체식 및 대표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설립자인 한국염 상임대표의 은퇴를 기념하고 그동안의 헌신과 공헌을 기리는 이임식과 9년 동안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이주여성운동에 열심을 다해 활동한 신임 상임대표 허오영숙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새롭게 선출된 신임 상임대표 허오영숙 공동대표 강혜숙 김엘리 그리고 활동가들과 함께 그동안의 이주여성운동을 점검하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부설기관, 지부들과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주연대를 통해 확장된 이주여성운동을 실현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