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매년 1번 전국에서 활동중인 이주여성 활동가와 함께 한 자리에 모여 그 해에 이주여성들의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활동가 역량강화와 네트워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2018년에는 지난 6월 22일(금)~23일(토) 1박 2일 동안 40여명 이주여성 활동가가 주작산자연휴양림에서 ‘이주여성 #Me Too 운동을 위한 전국 이주여성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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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워크숍의 주제는 이주여성 성폭력 사건 사례 관리와 지원 방향이 주요 주제였으며, 1부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여성 활동가가 그 나라의 성문화와 그로 인해 한국에 들어와서 겪은 성폭력 피해와 연결되는 지점에 대해서 이주여성 6명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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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는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와 폭력피해 이주여성쉼터 선주민 활동가가 이주여성 성폭력 피해 경험 해석과 지원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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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주여성 인권 활동기관으로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부설 기관인 지부, 상담센터와 쉼터의 기능과 역할을 점검하는 모니터링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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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전국 이주여성 활동가 워크숍이 짧지만 유익하면서도 모두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