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7/11(수) 오후 5시 교육실에서 7월 이주여성 활동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센터에서 엮은 도서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 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생존 분투기> 대해서
쉼터 이주여성들의 폭력 피해, 도전, 적응, 트라우마를 기록한 기획단 5명과
쉼터 입소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대표는 이 책이 출판되기 3년 전부터 기획단을 구성했고,
전국 가정폭력피해자쉼터에 입소한 27명의 이주여성을 인터뷰했으며,
총 7개의 주제로 정리해 책을 출판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주여성분들, 기획단, 해설자, 그리고 이주여성 당사자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이 책을 통해 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을 피해자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생존자이며,폭력에 맞서는 용기 있는 여성들임을 깨닫게 되어 좋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