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주민 커뮤니티 역량강화와 네트워크사업으로 국내 활동하고 있는 네팔공동체, 캄보디아공동체, 태국공동체, 페루공동체 등 출신국가별 공동체들과 다양한 국가의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주민 커뮤니티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주민들이 함께 모여 출신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친교의 목적으로 시작하였다고 한다.  출신국의 문화를 한국사회에 알리고 함께 어울리면서 문화적 차이를 서로 이해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모임에서 어려움에 처한 출신국 이주민들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역할도 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에 따라서는 쉼터를 운영하거나 모금을 통해  직접 지원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주민 커뮤티니의 다양한 활동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에게는 한국사회가 놓치고 있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회의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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