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통해 한국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었던 J씨. 현실은 달랐다. J씨의 남편은 열심히 일하지 않았고 늘 빈곤한 생활을 이어왔다. J씨가 일할 수도 있었지만 남편의 의심과 폭력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었다. 남편은 J씨가 밖에만 나갔다 오면 의심하며 폭언을 했다. 어느 날, 남편이 또 의심을 하며 J씨에게 흉기로 협박을 하는 모습을 보고, J씨는 참다 못해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 앞으로 자녀들을 키우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겠지만,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 자녀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간다고 생각하니 편안하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그리고 나무같은 든든한 엄마가 되고 싶다.
-> J씨는 S-oil의 후원을 통해 식기건조대, 다리미, 빨래건조대 등 생활용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