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재산권 보호 시급하다.-남편이 죽어 막막한데, 보험금을 채가다니…
"깊고 진하게 무엇에든 쉽게 흔들리지 않고 깨지지 않는 바위 해와 달, 별을 감싸안는 하늘을 사모하고 젖은 제 몸만 말리는 일상이 되지 않게 지친 자를 만나면 섬이 되어주고 마음의 눈은 혜안이 되고 괴로울 때라도 희망을 [...]
보호와 지원이 가진 함정에 대해 생각함
보호와 지원이 가진 함정에 대해 생각함 허오영숙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조직팀장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인권 보호’라는 말이 있다. 약자에게 더 자주 쓰이는 경향이 있는 이 말이 불편할 때가 있다. 보호받아야 하는 사람과 보호를 하는 [...]
이주여성 IT봉사단 베트남 방문기
레티마이 투 / 이주여성인권센터 활동가저는 2005년 말에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온 레티마이투라고 합니다. 2006년 말에 한 친구를 통해 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운명인지 2007년 8월부터 센터에서 활동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센터에서 일을 할 수 [...]
베트남 이주여성이 본 사회통합이수제
레티마이 투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활동가 저는 베트남사람 레티마이투라고 합니다. 한국에 온지 약 3년이 되었고 아직 국적을 받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실시하겠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당황했습니다. 국적을 받으려면 정부가 정해준 곳에서 공부하고 [...]
수갑채우고도 모자라
수갑채우고도 모자라 한국염 지난 4월 8일 오후 3시 30분경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에서 중국인 여성 노동자 2명이 법무부 출입국단속반원에 잡혀갔다. 이날 단속된 중국인 여성 두 명은 국내에서 취업을 할 수 없는 단기 비자로 입국해서 [...]
좁은문
좁은 문 한국염/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앙드레 지드의 소설 제목처럼 무슨 소설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출입국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출입국 문은 제삼세계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좁은 문이다. 한 예를 들어볼까? 한 네팔 이주노동자 부인이 어린 아기를 데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