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문
좁은 문 한국염/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앙드레 지드의 소설 제목처럼 무슨 소설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출입국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출입국 문은 제삼세계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좁은 문이다. 한 예를 들어볼까? 한 네팔 이주노동자 부인이 어린 아기를 데리고 [...]
초은씨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초은씨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 권미주(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담팀장) 2000년 이후 급속히 확대되어 온 국제결혼은 우리 사회를 다문화사회라 이름 부르게 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인정이 필요하다며 우리 사회는 아주 관대하게 먼 나라에서 이주해온 [...]
캄보디아 여성 초은 사건의 두 그림자
캄보디아 여성 초은 사건이 갖고 있는 두 그림자 한국염 한 달 전인 1월 31일 새벽에 대구에서 츠호은릉앵(한국에서 불려진 이름 초은)이라는 18세 된 캄보디아 여성이 남편을 칼로 찌른 후 병원에 옯긴지 삼일 만에 그 남편이 죽었다는 [...]
부부강간죄 인정을 환영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에 기여할 “부부 강간죄” 인정을 환영한다. 한 국 염 2009년 1월 16일 외국인 아내를 협박하여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남편에게 부인 강간죄를 적용한 부산지법 형사합의 5부(재판장 고종수)의 선고를 환영하며 이 선고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
희망의 잎새가 되고 싶습니다.
희망의 잎 새 한국염 대표 오 헨리라는 작가가 쓴 “마지막 잎 새”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두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동생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동생의 창문 앞에 커다란 나무 한구루가 있었지요. 바람이 불 때 마다 나뭇잎이 한 [...]
베트남 여성 란의 죽음 앞에서
베트남 여성 란의 죽음을 애도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한국염 지난 2월 6일 경북 경산에 살고 있는 22상의 베트남 여성 트완 탄 란이 살고 있던 고층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죽었다. 란은 작년 9월 결혼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