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이야기
국내 최초, 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피난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쉼터 이야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이주여성쉼터 설립을 시작으로 가정폭력 등 폭력 피해 여성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대구 2개 지역에서 이주여성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부설로 한울타리 단기쉼터를 위탁운영 중입니다.
이주여성자립지원기금을 통해 쉼터를 퇴소하는 이들에게 가전제품, 집기, 보증금,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한부모 가정의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자립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확보라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야기들
[자립지원]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따뜻한 미래를 꿈꾸고자 합니다.
L씨가 아이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남편과 말다툼을 하였다. 큰 소리에 아이가 울자 남편은 아이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 그 뒤에도 오랜 시간동안 남편은 협박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L씨는 결혼생활 내내 [...]
[자립지원] 앞으로는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K씨는 결혼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한국에서 열심히 남편과 시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왔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편과 시어머니는 K씨를 늘 구박하고 미워했다. 심지어 남편은 종종 K씨를 죽이려고 협박하기도 했다. 어느 날, 남편이 K씨를 죽이겠다며 심한 폭력을 휘둘렀고 K씨는 [...]
[자립지원] 때로는 지치고 힘들지만, 매일 다시 일어섭니다.
L씨는 남편과의 사별로 인해 약 10년이라는 기간동안 홀로 자녀를 키우며 살아왔다. 기존에도 경제적으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였지만, 몇 년 전부터는 병든 친정 아버지까지 모시고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2년 전에는 교통사고까지 당해 그 후유증으로 L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