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이야기
국내 최초, 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피난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쉼터 이야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이주여성쉼터 설립을 시작으로 가정폭력 등 폭력 피해 여성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대구 2개 지역에서 이주여성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부설로 한울타리 단기쉼터를 위탁운영 중입니다.
이주여성자립지원기금을 통해 쉼터를 퇴소하는 이들에게 가전제품, 집기, 보증금,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한부모 가정의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자립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확보라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야기들
201712 / 19
자립지원으로 더욱 굳건하게 살아갑니다.
12월 19일, 세 명의 이주여성이 자립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습니다. 중국에서 온 A씨는 국제결혼으로 입국했으나 의처증이 있는 남편 아래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했습니다. 다문화센터에도, 한국어 교육 시설에도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을 나온 [...]
201711 / 15
따뜻한 손길로 아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필리핀 출신 A씨는 2004년 결혼 이후 지속적으로 남편에게 폭력을 당해왔다. 그 동안 수차례 가정폭력으로 남편을 신고했으나, 매번 자녀들을 생각하며 결혼을 유지했다. 2014년 A씨는 자녀들을 데리고 남편의 폭행을 피해 도피했다. 그러나 남편이 수소문해 찾아와 빌었고, [...]